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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만화 ‘데스노트’, 드라마로도 나온다
[HOOC=이문길 통신원] 세계적으로 대히트한 일본 공포 만화 ‘데스노트(DEATH NOTE)’가 장편드라마로 제작된다.

여태까지 여러 차례 실사영화화, 애니메이션화 됐으며 심지어 뮤지컬 버전으로도 나왔던 데스노트가 TV를 통해 실사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데스노트 팬과 일본 드라마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데스노트’는 올 7월 니혼TV에서 매주 일요일 장편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원작과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지 않던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가 추가된다. 아직 출연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데스노트는 지난 2003~2006년 일본 청소년 만화잡지인 슈칸쇼넨잠푸에서 연재되며 현지 단행본 누계 발행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초인기작이다. 국내에도 정식 번역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데스노트는 말 그대로 ‘죽음의 기록부’로, 거기에 사람의 실명과 죽는 방식을 쓰면 그대로 현실로 이뤄지는 공포스런 물건이다. 원래 지옥의 저승사자 격인 ‘사신’이 소유하고 있으나 이것이 우연히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서 연속적인 살인극이 펼쳐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에는 원 주인공 ‘키라’ 야가미 라이토, 천재 추리소년 ‘L(엘)’ 외에도 ‘N(엔)’이란 소년이 새로 등장한다. N은 L에 비견할 만 한 재능으로 기존 주인공과 삼각축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결말도 원작과는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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